사진설명우리나라만의 고유한 홍합으로 크기는 15cm 정도에 달한다. 껍질이 두껍고, 보라색이 깃든 검은색의 광택을 낸다. 계절에 따라 성장 속도의 차이가 있으며, 성장맥이 거칠게 나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. 해면이나 해조, 따개비 등 부착생물이 많이 부착해 있다. 우리나라의 모든 해역에 널리 분포한다. 족사를 이용해 바위에 붙어 생활하고, 늦봄에서 여름 사이에 산란한다. 살은 식용으로 이용되는데, 특히 한방에서는 살을 말리거나 날것으로 사용하여 빈혈이나 식은땀을 가라앉히는 데 좋다고 한다. 울릉도나 동해 지역에서는 섭조개라고도 부른다. 가거도 주민들은 무침 또는 죽으로 만들어 먹는다. 최근에는 크기가 작고 환경오염에 좀 더 강한 외래종인 지중해담치가 우리나라의 모든 연안을 차지하는 바람에 홍합이 서식지를 점점 잃고 있다. 일상생활에서는 홍합의 족사가 새로운 접착제 원료로 각광 받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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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상도Pixel Dimensions : 3456px X 2304px (13.8M)
촬영자KIOST(이윤호,김충곤,김성,심재설)
제목홍합(홍합군락지)
촬영일2014년 09월 31일
사진설명우리나라만의 고유한 홍합으로 크기는 15cm 정도에 달한다. 껍질이 두껍고, 보라색이 깃든 검은색의 광택을 낸다. 계절에 따라 성장 속도의 차이가 있으며, 성장맥이 거칠게 나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. 해면이나 해조, 따개비 등 부착생물이 많이 부착해 있다. 우리나라의 모든 해역에 널리 분포한다. 족사를 이용해 바위에 붙어 생활하고, 늦봄에서 여름 사이에 산란한다. 살은 식용으로 이용되는데, 특히 한방에서는 살을 말리거나 날것으로 사용하여 빈혈이나 식은땀을 가라앉히는 데 좋다고 한다. 울릉도나 동해 지역에서는 섭조개라고도 부른다. 가거도 주민들은 무침 또는 죽으로 만들어 먹는다. 최근에는 크기가 작고 환경오염에 좀 더 강한 외래종인 지중해담치가 우리나라의 모든 연안을 차지하는 바람에 홍합이 서식지를 점점 잃고 있다. 일상생활에서는 홍합의 족사가 새로운 접착제 원료로 각광 받고 있다.